영국에서 돌아오고 몇달이 지나니 자신있던 영어회화도 면접 때 버벅거리는 내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다..
하..
이러면 돈 천을 날린게 되잖냐!! 내 소중한 직장도.ㅜㅜ
영어 스피킹이라는게 아무래도 사용 빈도가 없으면
금세 실력이 주는 느낌이었고,
몇 년 전 내가 사원 꼬꼬맹이일 때 미국에서 무려! 기자 생활까지 하시던 부장님이 영어 까먹고 기억 안난다며 전화영어를 하신다고 했던 게 기억이 나서,
나도 꾸준히 매일 할 수 있는 전화영어를 알아봐야 겠다 생각이 들었다.
취준생 시절 했던 경험에 의하면 10분짜리 전화영어는 인사만 하다 끝났던 기억이 있어서 무조건 20분이상 주 3회 이상을 알아 보았다. 이왕이면 주 5회.
검색해 본 결과 한혜진이 선전하는 <튜터링>, 아이비리그 학생들이 티쳐라는 <링글>, 대중성있다는 <스피쿠스>를 레벨테스트를 모두 하고, 교재를 훓어 보기로 했다.
.
내 기준 <링글>은 너무 비쌌고 (다만, 확실히 필리핀 테스터들과는 피드백이 달랐다. 명문대생들이 한다더니, 복사+붙여넣기 식이 아닌 수준높은 피드백을 받는 느낌이었다. )
<스피쿠스>는 교재가 맘에 들지 않았던 것 같다. 그리고 개인적인 느낌이었지만, 레벨테스트를 해 주던 분이 좀 딱딱하고 사무적인 느낌이 싫었다..
그리고 선택한 튜터링.
무엇보다 튜터링은 주말/ 야밤 가리지 않고, 내가 원하는 때에 언제든 앱만 열어서 바로 시작할 수 있다는 점이 맘에 들었고, 교재도 다양하고 요즘 만들어진 느낌(스피쿠스는 5년 전 내가 전화영어 하던 때와 달라진 게 없는 교재 스타일) 좋았다.
다양한 토픽자료와 방대한 자료를 앱에서 검색해서 바로 볼 수 있는 방식도 맘에 아주 쏘옥~
결국 1년에 144회짜리 한달 65,000원 정도의 수강권을 튜터링에서 구매했다. ^_^
나는 스피킹에 중점을 두어 굳이 비싼 영미권을 택하지 않고 필리핀 강사들을 선택했는데, 음.. .
모든 선택에는 장단점이 존재하니까...
그리고 튜터링에서 받은 레벨테스트 결과.
꺄~~~~ Advanced 레벨이 나왔고, 퍼펙트이다. ㅎㅎ 너무 만족.
이게 다 영국 어학연수 갔다 온 덕이라며 혼자 텅장을 보며 위안을.. ㅜㅜ
그도 그럴 것이 난 몇년 간 어디는 가나 Intermediate( 혹은 Upper-intermediate)를 벗어나지 못했었다.
확실히 영국 어학연수를 통해 리스닝이 늘어난 게 큰 도움이 된 거 같고, 리스닝이 되니까 자신감도 살아난 거 같아 영어로 토킹에 두려움이 없어진 거 같다.
다시 봐도 뭐가 이리 퍼펙트해? 이 정도는 아닌데... 라는 생각이 들지만, 어쩄든 기분은 좋다. ㅎㅎ
아래 우리나라 대표 전화영어 업체들을 정리해 보면,
스피쿠스- 레벨테스트 강사의 사무적 어투, 학습자료의 올드함. 다양하지 않음
윙글 - 명문대생의 스마트함과 피드백이 맘에 들지만 비싼 가격.
튜터링 - 주말/ 평일 안 가리고 언제든 가능. 다양한 학습 자료. 앱의 편리함 등이 있겠다.
아직도 고민이 된다면,
레벨테스트 부터 우선 해 보고 감을 잡길 바란다. 그리고 본인의 예산 범위 내 선택.
(개인적인 생각으로 미국 영어, 필리핀 영어, 영국 영어 따지지 말고 하기를 추천하고 싶다 .영어는 더이상 영미권 만의 언어가 아니고, 그대는 이미 코리안 잉글리쉬 악센트를 가지고 있으니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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