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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다녀 간 그 곳5

강남 반영구 눈썹 문신 했어요~(처음 해 본 후기) 나는 아픈 것, 즉 고통을 정말 싫어한다. 안 그런 사람이 있겠냐마는, 난 그 고통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 혈관 찾기 어려운, 얇은 핏줄을 가져서 였는지, 경력 많지 않은 간호사를 만나 그런 것인지 모르겠지만, 초등학교 때 교실에서 하는 피 검사에 간호사가 피를 한번에 뽑지 못해 여러번 시도하고, 결국 교무실로 따로 가서 6~7번 피를 뽑아 겨우 성공한 적 있다. (물론 6번 7번인지는 어린 시절 내 기억이라 정확하지 않지만) 어린 내 팔을 여기저기 바늘을 찔러 보며, 고민하던 그 간호사 사건 이후 나는 주사 공포증이 생겨 버렸다. 지금도 썩 혈관이 피 뽑기 좋은 혈관이 아닌지, 가끔 3번이상 주사를 찔러 넣어야 성공하는 간호사들도 보았고, 2년 전 개인 병원에서는 간호사가 양쪽 팔을 다 주사로 3번씩 .. 2020. 7. 19.
신논현 팥빙수 맛집이라고? 더스노우 논현 본점 오후 약속까지 약 3시간이 붕 떠버려서 ㅠㅠ 극장 가서 '반도'를 볼까 했는데 상영 시간들이 애매해서 결국 포기... 아침부터 그 놈의 '성모병원' 예약 시간을 맞추려고 헐레벌떡 뛰었더니 달달하고 예쁜 거를 먹어 나를 힐링해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ㅠㅠ 토닥토닥 그런 날 있지 않나. 예쁜 조각 케익이나 마카롱.. 예쁜 까페서 나를 달래고 싶은 느낌.🤦‍♀️💝💗 . . 오후 약속이 있는 신논현에 와서 해는 없고 덥지만 습기가 동남아 날씨 저리 가라인 날에 자켓까지 입고 다니니 거의 탈수 안한 옷을 입은 마냥 찝찝...ㅠㅠ . . 분명 네이버지도에는 신논현역에서 7분으로 찍혔는데 진짜 아무리 걸어도 안 나와서 하..괜히 이쪽으로 왔다.. 조금 후회했다...ㅠㅠ 그래도 검색 많이 해 보고 빙수맛집'더.. 2020. 7. 18.
평택 맛집_소삿벌 갈비 (분위기 좋은 가족 모임 장소) +그래비티 커피 어버이날. 저녁을 먹으러 가족과 함께 여러 검색과 지인들의 조언을 얻어 결정한 식당 올초에 생긴 식당이라 인테리어도 정말 깜끔하고, 꽤나 큰 크기의 식당이라서 가족 모임도 정말 많았다! 특히나 이 날은 어버이날이라서, 미리 예약을 하고 가려 했으나 이 날은 예약을 받지 않는다고 하여 6시 조금 넘어 서둘러 갔는데.ㅡ 와.. 사람이 얼마나 많고 차도 얼마나 많은지.. 깜짝 놀랐다. 평택에서 사람 이렇게 많은 식당은 처음 본 거 같다. 주변 구경하며 돌아보고 기다리니 약 40분 정도 기다린 후에 들어갈 수 있었다 .(그래도 기다린 시간이 정말 아깝지 않았음!^^) 밑반찬은 샐러드 위주였는데 특이하게 핑크솔트가 있어 신기했다. 양념돼지갈비는 13000원 대 1인분 돼지 생갈비는 15000원 대 1인분 가격이 .. 2020. 5. 10.
평택 맛집 _서울수제비 일 있어 근처에 들렀다 조그만 가게인데 사람들 줄이 길게 늘어서 있길래 슬쩍 "여기 뭐가 맛있어요?" 라고 물어보니 "여긴 다 맛있어요~" ㅎㅎㅎ 그럼 먹어 봐야지~ 칼국수를 먹을까 하다가 간판도 수제비이고 수제비 전문인 거 같아 수제비 하나랑 양푼비빔밥을 하나 시켜 보았다. 여름이니 맥주도~ ^^ 근데 생맥주가 없어서 아쉬웠다.... 여름에 식전 생맥주 캬~ 마셔 줘야 하는데 ㅎㅎ 영국에 있을 땐 어디서나 낮에도 시원한 생맥주를 마실 수 있어 참 좋았는데 그게 좀 아쉽다. 낮술을 젊은 여자가 시켜 그런지 식당 내 아저씨들이 쳐다 본다... 하.. 뭐요.. 어쩌라구요..-_- 후추맛이 강하게 느껴지는 수제비. (다음에 시킬 땐 후추를 조금만 넣어달라고 하고 싶다..) 국물보다 사실 수제비가 정말 쫄깃하니.. 2020. 5.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