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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의 마법
설레게 만드는 #크리스마스의 마법.. 종교도 없고 , 연인도 없지만, 크리스마스는 연말, 새해 이벤트보다 설레게 하는 마법이다... 마음이 한껏 부풀어 오르고, 따뜻해진다.... 21년 11월 14일 [#모던하우스]에서..
2021.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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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률 '혼자가 혼자에게'를 읽고
치열한 일상. 하루도 허투로 쓰고 싶지 않아 한동안 주말이나 여가 시간에도 회사 일과 관련된 전문 서적만을 읽었다. 책을 늘 읽고 있음에도 감성은 채워지지 않아, 문득 제목이 나에게 말하는 것 같은 '혼자가 혼자에게'를 집어 들었다.. 첫 단락은 연애에 관한 내용... 그래.. 나도 연애가 전부고 그 사람과 함께 할 일로 미래를 채우려던 때가 있었다...그게 벌써 6년전인가.. 한 달만 옆자리가 비어도, 불안하고 초초해 외로움에 치를 떨던 날도 있었지... 근데 어느덧 6년이 지났고 돌이켜 보면, 연애를 하지 않은 그 시간에 난 꽤나 값진 일들을 이루었다.. (굳이 나열할 필요도 없지만,, 원하는 연봉, 직장, 주거 조건, 커리어, 자기계발 거의 목표로 하던 모든 것은 이루어졌다) 연애를 안한게 6년이라..
2021.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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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산 가는 길 (+ 무거운 마음에 끄적끄적)
설 연휴를 맞아 그리고 자동차가 생긴 기념으로 조금 더 많이 다녀보기로 했다. 주변을 검색하니 계룡산이 보였다. 국립공원이라 강아지는 들어갈 수 없을 거 같아 입구까지만 잠깐 갔다 와 보자.. 라는 생각으로 조심조심 차를 몰았다.. 연휴임에도 도로는 막히지 않았지만 계룡산이 다가올 수록 길게 줄을 선 차들. 다들 산을 보러 숨을 쉬러 자연에 파묻히려 가는 행렬들이었다. 우리는 꽤 많은 이들이 휴가엔 자연의 품에 안기려 한다 쉴 수 있고 편안하고 아름답다. 긴 행렬을 보니 나도 그 멋지다는 계룡산이 가까워 진듯해 설레었다. 그리고 힐끗 옆을 본 순간... 저게 뭐지 .. 거의 사람 크기만한 ... 아니 사람이 옆으로 누워 있는 듯이.. 고라니가 도로 옆 씽씽 달리는 차들 사이 외로이 누워 있었다.... 꽤..
2021.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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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영어 튜터링 솔직 후기 - 스피쿠스, 링글과 비교
영국에서 돌아오고 몇달이 지나니 자신있던 영어회화도 면접 때 버벅거리는 내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다.. 하.. 이러면 돈 천을 날린게 되잖냐!! 내 소중한 직장도.ㅜㅜ 영어 스피킹이라는게 아무래도 사용 빈도가 없으면 금세 실력이 주는 느낌이었고, 몇 년 전 내가 사원 꼬꼬맹이일 때 미국에서 무려! 기자 생활까지 하시던 부장님이 영어 까먹고 기억 안난다며 전화영어를 하신다고 했던 게 기억이 나서, 나도 꾸준히 매일 할 수 있는 전화영어를 알아봐야 겠다 생각이 들었다. 취준생 시절 했던 경험에 의하면 10분짜리 전화영어는 인사만 하다 끝났던 기억이 있어서 무조건 20분이상 주 3회 이상을 알아 보았다. 이왕이면 주 5회. 검색해 본 결과 한혜진이 선전하는 , 아이비리그 학생들이 티쳐라는 , 대중성있다는 를 레..
2020.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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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 쓰레기 처리 스마트카라 추천하는 이유
내가 불편해서, 필요해서 질러 버린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 에 대해 쓰고자 한다. 남동생과 살고 있는 요즘, 냄새가 고약하고 미관상으로도 더러운 음식쓰레기를 가지고 신경전을 하는 것도 싫고, 한번 씩 버리러 나갈 때마다 잔뜩 인상을 쓰며, 세상 고약한 냄새를 풍기는 봉지를 들고 다녀올 때면, 내 삶의 질이 확 떨어지는 느낌... 그거 아실까나...? 나 같은 분에게 정말 이 제품 추천하고 싶다. (내가 내 돈으로 산 광고 아닌 솔직 블로그 실제 후기) 내가 스마트 카라를 선택한 이유는, 우선 싱크대에 바로 갈아 버리는 건 환경에 대한 죄책감이 들 거 같아서다. 가뜩이나 미세먼지니, 온난화니, 이상기온이니 말 많은 시대에 이왕 돈 쓰는 거 하수구로 바로 쓰레기들을 통과해 버리게 하는 기계 말고, 자체적으로 ..
2020.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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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나이를 먹는다는 거야..
삶이 참 무료하다... 요즘 내 일상을 표현할 수 있는 한 문장. 아직 재취업도 못해서 일에 열정을 쏟을 수도 없고, 그렇다고 재정상황이 여유로워 하고싶은 고급?스포츠들을 하며 시간을 보낼 여유도 없어, 집에서 책을 보거나 하루종일 똑같은 방송만 하는 티비를 틀어 놓거나(보는 것이 아니라 틀어 놓은 티비 앞에 난 그냥 앉아 있다..) 아니면, 그저 잠을 자거나 그리고 집중하는 맛있는 음식 먹고 잔뜩 소화가 안되서 러닝머신에 올라가는 일. 그리고 강아지와 산책. 티비를 재밌어서 보는 게 아니라 하루종일 무료하게 틀어놓고 있는게 얼마나 사람을 지치게 하는 것인지. 뭔가 재밌지도 않고 빠지지도 않았는데 그냥 틀어놓고 하루종일 있다 보면 내 몸에 진이 다 빠진다. 걸을 때 조차 손을 놓을 수 없게 하던 넷플릭스..
2020.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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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반도_2020년에도 한국식 신파극은 계속되네_ 4DXSCREEN2D
서울 성모병원을 왔다가 잉여로운 토요일에 집에 가서 티비 재방송들을 보긴 싫어서 영화를 보러 왔습니다 :) 이왕 보는 거 4DX SCREENX로 보고 싶었어요 그래도 이왕 보는 거 좋은 데서 제대로 봐야지 생각에 일부러 용산까지 왔습니당.ㅎㅎ 4DX는 19000원이었어요 . 사실 의 결말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말이 많다는 건 알고 갔지만, 어쨌든, 문명의 세계를 느끼고자 4DX를 즐길 수 있다는 를 끊었습니다. 용산이 갈 수록 멋져지네요. 4DX의자가 뭔가 훨씬 좋아진 거 같은데 .. 아닌가요? 음..전체적인 느낌은 할리우드 영화 어딘가서 본 느낌..을 지속적으로 받다가 아 약한 아시아판 영화네.. 라는 느낌으로 줄곧 봤네요..강동원 얼굴로 지속적 환기가 없었다면 극장을 나가 버렸을지도요.. 다행히 4D..
2020.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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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반영구 눈썹 문신 했어요~(처음 해 본 후기)
나는 아픈 것, 즉 고통을 정말 싫어한다. 안 그런 사람이 있겠냐마는, 난 그 고통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 혈관 찾기 어려운, 얇은 핏줄을 가져서 였는지, 경력 많지 않은 간호사를 만나 그런 것인지 모르겠지만, 초등학교 때 교실에서 하는 피 검사에 간호사가 피를 한번에 뽑지 못해 여러번 시도하고, 결국 교무실로 따로 가서 6~7번 피를 뽑아 겨우 성공한 적 있다. (물론 6번 7번인지는 어린 시절 내 기억이라 정확하지 않지만) 어린 내 팔을 여기저기 바늘을 찔러 보며, 고민하던 그 간호사 사건 이후 나는 주사 공포증이 생겨 버렸다. 지금도 썩 혈관이 피 뽑기 좋은 혈관이 아닌지, 가끔 3번이상 주사를 찔러 넣어야 성공하는 간호사들도 보았고, 2년 전 개인 병원에서는 간호사가 양쪽 팔을 다 주사로 3번씩 ..
2020.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