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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인생의 열매 +2

퇴사여행 : 여자 혼자 보라카이 2 천국이 있다면.. 이런 모습일 것이다. 나는 확신한다. 적지않게 여행을 다닌 나고, 동남아도 꽤 여러 번 다녀왔지만, 보라카이는 혼자의 외로움도 느낄 새 없이 감탄만 연실하게 만드는 완벽한 세상이었다고. '와 ~ 이래서 보라카이 보라카이 하는 구나!' 9월 말에 갔는데 보라카인 딱 10월부터 2월까지가 성수기라고 한다. 성수기이냐 아니냐는 바다색이 결정한다고. 난 바다가 가장 맑고 빛나며 석양이 가장 타오르는 굿타이밍에 보라카이에 온 것이다! 숙소는 헤난계열 헤난프라임비치 에서 2박, 모벤픽 리조트에서 1박을 예약했다. 헤난프라임은 정말 리조트와 바다가 바로 연결되어 있고 사진의 장소는 아침조식을 먹는 식당비치다. 와..와.. 소리가 계속 나오던 달력같은 사진. 저기서 혼자 참 잘도 놀았다. 바닷물도 아.. 2020. 5. 7.
퇴사일기_여자 혼자 보라카이 여행 1st day 퇴사를 하고, 집에서 쉬었지만, 나의 상처나고 너덜너덜 해진 마음은 쉽사리 회복되지 않았다... 얼른 마음을 추스리고 잃어버린 나를 되찾아야지.. 했지만, 난 어떤 사람일까... 라는 고뇌? 방황만.. 들었고.. 결국 '알 수 없다'라는 생각에 머무르고 말았다.. 머리가 복잡했다.. 잘 한 걸까.. 퇴사.. 안 되겠다.. 싶어 항공권 앱을 열었다.. 복잡한 곳 말고 적당한 휴양지에서 온종일 수영만 하고 열대과일이나 먹으며, 말 그대로 '쉬는' 여행을 가고 싶었다. 그 동안 '회사'와 '사회생활'인간관계 라는 꽁꽁 묶였던 밧줄에서 드디어 벗어나야 한다고 생각했다. 가자, 보라카이. 당장 표를 알아보니 생각보다 저렴했다. 10만원대.. 호텔앱도 열어 보니? 잉? 3박 4일 이렇게 저렴? 모두 10~20만원대.. 2019. 10. 5.